독서량을 늘리기 위한 이북리더기 대안: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흑백 모드로 전환하기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 이북리더기 구매를 고민하다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흑백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면 눈에 피로감을 줄이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한다.
독서량을 늘리기 위한 이북리더기 대안: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흑백 모드로 전환하기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이북리더기를 구매하고 싶어도 가격이나 사용 빈도 등을 고려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같은 태블릿 기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이 기기를 활용해 이북리더기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화면을 흑백 모드로 전환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눈의 피로를 줄이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아래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흑백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한 안내이다.
1. 아이패드에서 흑백 모드 설정하기
아이패드는 ‘색상 필터’라는 기능을 활용해 화면을 흑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설정은 특히 책을 읽을 때 산만한 색상을 줄여주어 독서 집중력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흑백 모드 설정 방법
1. 설정 진입
아이패드의 설정 앱을 실행한 후, 화면 좌측 메뉴에서 ‘손쉬운 사용’을 선택한다.
2.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손쉬운 사용 메뉴에서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를 선택한 뒤, 화면 아래쪽에 있는 ‘색상 필터’를 클릭한다.
3. 흑백 모드 활성화
색상 필터를 활성화하면 여러 옵션이 나타난다. 여기서 ‘회색조’를 선택하면 아이패드 화면이 흑백으로 변환된다.
4.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설정 메뉴에서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를 활성화하면 화면의 밝기를 낮춰 더 차분한 독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단축키 설정 방법
아이패드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단축키로 등록해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1. 단축어 앱 활용
- ‘단축어’ 앱을 실행한 뒤, + 버튼을 눌러 새로운 단축어를 만든다.
- 검색창에 '설정’을 입력한 뒤, ‘색상 필터 설정’과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설정’을 선택한다.
- 두 옵션을 모두 켜짐으로 설정하고, 단축어를 홈 화면에 추가한다.
- 끄는 단축어는 같은 방법으로 설정하되, 두 옵션을 꺼짐으로 설정하면 된다.
2. 제어 센터 등록
- 설정 > 손쉬운 사용 > 손쉬운 사용 단축키로 이동한다.
- 색상 필터와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를 체크한 뒤, 홈 버튼(혹은 상단 버튼)을 세 번 눌러 흑백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2. 갤럭시탭에서 흑백 모드 설정하기
갤럭시탭은 ‘디지털 웰빙’ 또는 ‘비전 보조’ 기능을 통해 화면을 흑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설정 역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책 읽기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흑백 모드 설정 방법
1. 설정 진입
갤럭시탭의 설정 앱을 실행한 후, 화면 좌측 메뉴에서 ‘디지털 웰빙 및 자녀 보호’를 선택한다.
2. 흑백 모드 찾기
디지털 웰빙 메뉴 안의 ‘모노크롬 모드’(일부 기기에서는 ‘눈 편안 모드’ 안에 포함)를 찾아 활성화한다.
3. 비전 보조 기능 활용
만약 디지털 웰빙 메뉴에 해당 옵션이 없을 경우, ‘손쉬운 사용’ 또는 ‘접근성’ 메뉴에서 ‘비전 보조’를 확인하고 화면 색상을 회색조로 변경할 수 있다.
4. 퀵 패널 추가
갤럭시탭에서는 퀵 패널(알림창을 아래로 내릴 때 나타나는 메뉴)에 흑백 모드 설정을 추가하여 간편하게 켜고 끌 수 있다.
3. 흑백 모드의 효과와 활용
흑백 모드로 전환하면 독서를 방해하는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태블릿의 선명한 색상은 웹 서핑, 게임, 동영상 감상에는 적합하지만, 독서를 할 때는 눈을 피로하게 하고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 반면, 흑백 화면은 단조롭고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하므로 책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또한, 흑백 모드는 이북리더기의 e-잉크 화면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물론 완벽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밝기와 색상이 줄어들어 장시간 읽기에도 부담이 덜하다. 특히, 블루라이트가 줄어들어 밤 시간대 독서에도 적합하다.
4. 독서 환경 최적화하기
흑백 모드 외에도 몇 가지 설정을 추가로 조정하면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밝기 조정
화면 밝기를 낮게 설정하거나 자동 밝기 기능을 끄고 고정된 밝기로 사용하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 읽기 모드 앱 활용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독서 모드’ 관련 앱을 설치해 텍스트 중심의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책을 읽을 때 이메일 알림이나 메시지 알림이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 앱 활용 추천
전자책 앱인 리디북스, 킨들, 교보문고 등을 활용하면 다양한 책을 다운로드해 읽을 수 있다. 특히 이 앱들은 전자책에 적합한 글꼴과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활용한 흑백 모드는 단순한 기술적인 변경 이상으로, 독서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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